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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샵▒

ノ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이 자리에서 기다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기다리면 올거라고 믿었었는데.. 너무 큰 욕심이었나봐... 아직도 어리석은 기대에 살고 있는 나를 보면서 마음 한구석이 아려오는 슬픔.. 이제는..조금씩 기다림이 어렵다는 걸 느껴.. . . 만약..올거라면..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더보기
ノ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 인연 안에서 함께 생사고락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때로는 내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미워지고 보기 싫어지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시기하고 좋지 않은 평가를 하.. 더보기
ノ아침 햇살 같은 사랑*김정숙 자욱한 안개 사이로 미명을 가르며 다가오는 꽃잎들이 몸살을 앓는다 행복에 겨워 비명을 지르고 싶을 때에도 노을과 어우러져 끊어질 듯 하다 이어지는 이 삶이 그리움에 몸살을 앓는구나 가슴속 깊이 쏟아지는 햇살 들이키며 참아낸 세월만큼 아름다운 행복 눈부시게 맑은 날엔 꼼꼼이 접어두었던 .. 더보기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정현의 외국집 같은 보색대비 지금보다 더 우리나라 사람들이 컬러 인테리어를 낯설어 했던 시절, 김정현은 이미 그린 컬러 벽에 핑크와 화이트가 믹스된 로만셰이드를 걸어 외국 집처럼 컬러풀 하우스를 만들어냈다. 누구보다 일찍 컬러 인테리어를 시도했을 뿐 아니라, 집 전체에 컬러를 들이는 과감함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고.. 더보기
ノ그대의 고운 모습 그대의 고운 모습 가을의 고운 빛깔처럼 내 마음에 담았어요 그렇게 허락도 받지 않고, 고운 모습을 가슴속에 담았어요 그대의 고운 모습, 담아도 담아도 담을 곳이 모자라는것을 이 내 맘 어찌해야 하나요 그대는 아시나요, 이런 나의 마음을 알고는 있나요. 저 혼자만 가슴속에 그대를 담아두고 있나.. 더보기
ノ 아무렇지도 않은 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 . 문자하나 전화 한통 없어도 이해하는 척..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척.. 섭섭함이 자꾸 커져가는 데도 그걸 감춰야하는 척.. '가지마' 라고 말하고 싶어도 못하는 척.. 눈에서 눈물이 나오는데도 울지 않은 척.. 속상하면서도 속상하지 않은척.. 머리가 터질 듯 복잡하면서.. 더보기
ノ그리워할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 한 때입니다 그리워할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때입니다 그리워할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때입니다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만큼 정열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워할 수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때입니다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은 한 사람을 진정 사랑하고 있음입니.. 더보기
ノ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겠습니다. 말없이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이 내게 보여준 것처럼 드러나지 않는 맘으로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겠습니다. 말없이 사랑하겠습니다. 여유로움으로 받아 줄줄 아는 사랑을 하겠습니다. 행여..당신이 내게준 상처로 내가슴이 아플지라도.. 그 아픔까지 받아 줄수 있는 사랑을 하겠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