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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

경북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 길의 노란 유혹에 물들다. 【23년11월2일】 계절이 주는 소리와 냄새, 바람과 햇빛을 만끽했다. 사라지는 것들과 피어나는 것들, 그것들 또한 계절의 변화이니 자연스레 여기고, 너무 아파하지도, 떠오르지도 말아야겠다 똑같은 아침을 맞아본 일이 있는가. 똑같은 하늘, 똑같은 태양을, 본적이 있는가. 어제의 하늘은, 어제의 태양은, 결코 오늘의 그것이 아니다. 삶은 정 반대되는 두 가지 요소를 다 포함하고 있다. 삶은 낡았으면서 동시에 새로운 것이다. 안리타 중에서 봄에는 초록빛 종이에 벚꽃잎을 한가득 남겼고, 여름에는 파도가 머물던 종이에 발자국을 남겼고, 가을에는 붉게 물든 종이 위에 노란 은행잎을 남겼고, 겨울에는 새하얀 종이 위에 눈물을 남겼다. 가을이면 안개 은행나무길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몽환적인 풍경 이다 새벽을 달려 일찍 도착하면 여유롭게 .. 더보기
충북 제천 가볼만한곳 :: 비룡담저수지 한방치유숲길 【23년10월29일】 충북 제천에서 가장 핫하다는 비룡담저수지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제천! 단풍명소 2곳이 있는데 배론성지와 비룡담저수지 이다. 배론성지,비룡담저수지 이틀 두번 발걸음 해 보았다. 비룡담저수지 밤에는 어둠 속에서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낮이든 밤이든 산책 겸 들르기 좋은 곳인 듯 한다. 의림지 근처라 함께 둘러 보면 좋을 것 같아다 제2의 의림지라 불리는 비룡담저수지는 본래는 한적하고 고요한 저수지 인데 성 모양 구조물이 생기면서 제천에서 가장 핫한 힐링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깨끗한 반영을 잡을려고 장시간을 기달려 보지만 얕은 바람으로 잘 되질 않았다. 제천에 떠오르는 핫플! sns에서 유명한 비룡담저수지는 유럽의 성 조형물 느낌이 묻어 나는것 같다 이국적인 풍경이 멋스.. 더보기
충북 제천 가볼만한곳 :: 삼한시대의 저수지 “의림지와 제림” 【23년10월29일】 제천에 왔으면 당연히 의림지에 가뵈야지! 의림지는 산과 산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골짜기에서 만들어진 것인데 고대 수리시설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1제천의 옛 이름 ‘내토’, ‘내제’인데 의림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충청도의 별칭 호서는 의림지를 기준으로 서쪽을 의미한다. 2주변에 정자와 누각 있고 스릴을 동반하는 유리데크가 있다. 3제방은 부엽공법으로 길이는 320m 둘레 약 1.8km. 제방 위에 좋은 경치로 아름드리 소나무와 버드나무숲이 있어 ‘제림’이라 불렸다. 4의림지는 제천 농업의 살아있는 관개문화유산으로 제천의 역사를 보여준다. 유명한 여행지 중 하나인데 난 여길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단 말이지 ( ̄^ ̄) 배론성지에 가보고 싶어서 제천까지 온 김에 의림지를 들러봤다. 안개 가득한 아침 이라서 저수.. 더보기
충북 제천 가볼만한곳 단풍명소 “배론성지” (1부)【23년10월29일】 안개 자욱한 싱그러운 숲길 자욱한 안개가 시야를 덮는다. 문득 丁成秀 씨의 "안개에 대하여 " 란 詩가 水彩畵 처럼 떠오른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자욱한 안개 숲.. 안개낀 날의 連續 이다. 가을은, 안개의 季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뜬채 눈먼 세상사람들아 눈 부릅뜨고 가도가도 世上은 안개 속이더라. 눈부신 이 世上의 꼬리를 잡기위하여 한발짝 세상 안으로 들어가면, 한발짝 만큼 세상은 물러서서 안개에 휩싸이고, 두발짝 세상속으로 다가서면, 두발짝 만큼 세상은 물러서서 안개로 뒤 덮이더라. 가을의 상큼한 향기가 묻어난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점점 안개 걷히는 時間이 길어지면서, 어느새 칙칙하고 희뿌연 안개에대한 不安感 을 느낀다. 지금 孤獨한 사람은 오랫동안 孤獨할것이다 잠자지 않고, 책을읽고 긴 便紙.. 더보기
경북 안동 가볼만한곳 ::용계리 은행나무 【23년10월28일】 다양한 가을 색으로 풍성한 향연 선비의 고장 안동에서 즐기는 단풍여행 임하호 용계리 은행나무 이곳은 처음 와 본다 길안면 용계리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용계리 은행나무"가 있다 이​​번 주말이나 내주 중간쯤이면 저 은행나무도 온통 진노랑으로 변해 주변 나무들과 너무 잘 어울릴 듯하다. 매년 단풍의 절정을 맞이하면 안동에서는 황금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나무가 매료시키는 곳이다. 이 나무는 대한민국의 자연 유산 중 하나로 수백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켰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은행나무는 임하댐의 건설로 인해 잠길 위기에 처했는데 15m의 높이로 들어 올려져 다시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고 한다. 높이가 37m, 둘레는 14m에 달하는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며, 무엇보다도, 세계에서 가장 큰 수목을 옮겨 심은 것이라.. 더보기
경북 안동 11월 가볼만한곳 ::가을엔 파스텔 빛으로 물든“ 낙강물길공원” 【23년10월28일】 안동 낙강물길공원 월영공원을 거닐다 보면, 날아가는 은행나무 잎들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해 발걸음을 더욱 느리게 한다. 월영교에서 차로 3분 거리라 가까운 맛에 오기좋다 월영공원 에서 이어지는 낙강물길공원 두곳 묶어서 다녀오면 된다 짧아서 더 찬란한 계절 더 촘촘하게,조금은 천천히 즐길수 있도록... 낙강물길공원 내에서는 높게 솟은 메타세쿼이어나무와 단풍나무들이 다양한 가을 색으로 풍성한 향연을 선사한다. 이곳은 순수한 가을의 풍경을 경험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비밀의 숲'으로 불리고 있다. '낙강'(洛江, 낙동강)의 물길은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다. 안동의 대표적인 여행 포인트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월영교'까지는 산책로다. 그 바로 위쪽에 안동댐이 있다. 물길을 거슬러서 1.. 더보기
경북 안동 11월 가볼만한곳 ::은행나무길 너무 이쁜 _“월영공원” (1부) 【23년10월28일】 월영공원을 거닐다 보면, 날아가는 은행나무 잎들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해 발걸음을 더욱 느리게 한다. 경북 안동시는 경상북도 중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전통문화가 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문화적 특색을 지키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유명하다. 특히 안동이 가을색으로 물들면, 다른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오로라 같은 단풍들이 일렁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강변을 따라 조성된 백여 미터의 은행나무 길에서는 노란색으로 물든 은행나무 잎들이 바닥에 소복이 쌓이면서 그야말로 시각적 잔치를 연출한다. 월영공원은 단순히 은행나무 길만이 아니다. 다양한 단풍나무들과 월영교 위의 물안개가 함께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이 아름다움은 오래가지.. 더보기
경북 안동 가볼만한곳 ::물안개 가득한 핑크 빛으로 물든 가을 핫플“그라스원” 【23년10월28일】 요번주, 10월30일 나의생일 여행길이다 경북,충북 조금 빡씨게 장거리 달려보는데 가을 단풍 여행지 명소 찾아 떠나본다 괴산,거창 은행나무은 해마다 다녀온터라 올가을은 안가보았던 대로 이동한다. 안동은 가을 단풍 계절때 빼고 찾아오는 곳이다. 안동 여행의 비법은 없다. 발길 닿는 대로 안동을 다니면서 가고싶은 곳에 가보고 느끼고 먹는 것보다 더 나은 여행은 없다. 안동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세계문화유산 등 뛰어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아름다운 관광 명소들이 즐비한다. 새벽6시쯤 안동에 도착 동시에 물안개로 시야가 안보일 정도이다 낙동강 월영공원 쪽으로 이동 하는 동시에 안개에 휩쌓인 분홍 물결에 차을 멈추게 만든다. 생각치 않았던 풍경속에 황홀경 속에 빠진다 물안개 사이로 꽃마차가 보이고,,.. 더보기